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한국고분자과학 발전을 위해 제정된 '2023 도레이 중견학술상' 시상식에 POSTECH 화학과 박문정 교수와 부산대 화학소재학과 윤진환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분자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미래가치추진실 정돈호 상무가 참석해 시상했다.

박 교수는

△ 이온성 고분자 합성 및 구조-물성 상관관계 규명
△ 고분자 전해질 연구를 통해 저전압 soft actuators 개발
△ 차세대 리튬전지에서 고속 충방전 특성 구현

등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윤 교수는

△ 대표적 연성소재인 하이드로젤 및 이온젤 연구 성과 도출
△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X-선 산란 및 회절 실험을 통한 고분자 소재 구조 분석 및 구조와 특성의 상관관계 규명

등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그동안의 연구가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미래기술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통해 고분자과학 분야에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도레이 고분자상은 올해부터 도레이 중견학술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매년 고분자과학 및 기술분야의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